Violinist MinJung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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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춘추 2004-7]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7-12-08 02:54     조회 : 3362    
글-김세라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정 - 행복과 열정의 선율을 전달하는 현악계 디바로서 무대위에서는 카리스마와 열정이 담긴 대담한 표현의 연주로 각광받는 바이올리니스트로 , 학생들에게는 단순한 태크닉의 전수를 넘어서 깊은 애정을 가진 교수로 , 방송에서는 유쾌한 입담과 톡톡귀는 라디오 진행자 등 틀에 박힌 클래식의 한계를 뛰어넘은 박민정. 최근 들어 테마가 있는 음악회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독특하고 강렬한.. 그러면서도 재치와 열정이 담긴 무대를 선보임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정의 독주회 무대가 7월 23일 금호아트호렝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독주회는 금호 문화재단의 여성 비르투오소 초청 시리즈이다. "이번 연주회 타이틀은 'MIN-Get up and Dance'입니다. 글라주노프의 발레곡과 유키모리의 'Candi-Apple Red', 라벨의 '치간느'등 모두 흥겨운 춤곡을 시대별로 선별하여 구성했어요. 특히 눈에 띄는 곡이라면 미국의 팝스타 지미 핸드릭스의 곡을 스티브 립킨이 클래식하게 편곡한 '현악 4중주를 위한 'Purple Haze'일거에요. 오리지널곡이 워낙 유명하고 아름답지만 클래식으로 편곡하여 스트링 콰르텟이 연주하는 색다른 느낌의 곡을 감상하게 될 것입니다. "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등 세계를 무대로 항상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새로움을 가지고 연주회에 임하는 현악계의 디바 박민정 . 무대에서의 그의 모습에는 화려함과 카리스마가 담겨 있지만 그의 연주호에는 형식에 얽매인 무거움이나 숨을 죽이는 듯한 카리스마가 아닌 즐거움과 행복의 엔돌핀을 지닌 열정의 기운이 흐른다. 그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 주된 이유이기도 하지만 연주에 대한 아이디어는 대체적으로 미국 유학시절 하이페츠 클래스에서 만나 평생지기가 된 유키모리에게서 얻는다고.

"저와는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진 남편은 매우 창조적이고 꼼꼼하면서도 섬세한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연주 컨셉에 대해 의논을 하는데 연주에 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청중이 얼마나 행복할수 있느냐 는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항상 연주를 앞두고 아무런 감정이 없는듯 굳어있는 청중의 얼굴에서 감동에 겨워 절로 웃을수 잇게 하는 요소를 찾고자 노력한다는 박민정. 열정을 노래하는 그의 연주에 있어 생명의 우너천은 바로 연주를 하면서 느끼는 희열과 감동 바로 그것이지만, 단순히 혼자만이 느끼는 것이 아닌 여러 청중과 함께 나누어 음악의 큰 기쁨을 , 더나아가서 행복을 얻음으로써 에너지를 충족할수 있는 그 순간이 갖아 행복하다고 말한다.